대구동부소방서(서장 정규동)는 지난 11일 음식물 조리 중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해 피해를 입은 검사동 주민에게 이불, 라면 등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튀김유를 가스레인지에 올려놓고 다른 일을 하던 중에 튀김유가 발화점 이상으로 가열돼 발생한 화재로 주택 2층 전체에 1천여 만원의 피해를 입혔다.
정규동 서장은 “화재로 피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당장의 생계를 이어갈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라고 생각해 생필품을 전달했다”며 “화재현장에서 소방관이 신속한 화재진압을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임무이고 그 후 화재피해로 물질ㆍ정신적 고통을 받는 주민에게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은 소방관의 미덕”이라고 전했다.
김재현 객원기자 kim4248@daegu.g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구동부소방서 객원기자 김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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