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서장 이종진)는 따뜻해지는 봄 날씨로 등산인구가 점차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발생할 산악사고를 예방하고 사고를 당한 조난자를 신속하게 구조하기 위한 2017년 산악사고 긴급구조 종합대책을 마련한다고 29일 밝혔다.
홍천에서는 작년 한해 일반 조난 15건, 실족 12건, 등산 중 개인질환 발병 8건, 기타 산악사고 20건 등 총 56건의 산악사고가 발생, 그 전년도 68건에 비교해 약 18% 가량 감소했다.
소방서는 이에 힘을 받아 2017년 산악사고 긴급구조 종합대책을 마련해 홍천의 명산을 방문하는 등산객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종합대책에서는 ▲봄ㆍ가을철 등산목 안전지킴이 및 간이응급의료소 운영 ▲산악 안전시설 정비 및 보강 ▲강원119신고앱 등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강화 ▲산악사고 관련 유관기관 공조체제 구축 등 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악사고에 대한 범국민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등산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만일 사고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모른다면 강원119신고앱을 통해 신고하면 상황실로 손쉽게 위치가 전송돼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규원 객원기자 mate1730@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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