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은평소방서(서장 심재강)에서는 19일부터 오는 23일 기간 중 3일 간 수색동 수색검문소 일대에서 서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이동탱크와 위험물 운반차량 불시 가두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류화재 예방을 위해 진행된 이번 불시 가두검사는 이동탱크와 위험물 운반차량의 위험물안전관리법 준수여부를 검사해 운송 중 위험물로 인한 화재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코자 추진하고 있다.

검사 중점사항으로는 ▲이동탱크 불법 구조변경 및 무허가 위험물 취급 여부 ▲상치장소 주차확인, 위험물 취급·시설 기준 적합 여부 ▲운송자격 취득여부 및 실무교육 이수 확인 등이다.

특히 위법사항 적발 시 입건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하고 주택가, 도로변 등 이동탱크 상치장소 의무위반이나 무허가 위험물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정갑진 위험물안전팀장은 “이동탱크저장소나 위험물 운반차량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제거해 위험물 운송 관련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성훈 객원기자 hoonipop@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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