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김남덕, 이하 승관원)에서 오는 6월 경 개통예정인 ‘서울9호선운영(주)’ 소속 고객안전원 140명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서울 9호선 운영 강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교육은 ▲승강기 법령체계 ▲승강기 유지ㆍ관리 및 안전사고 발생시 응급조치 요령 ▲승강기 구조 및 원리 등 지하철 고객안전원이 승강기를 관리하는데 필요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아직 미개통 상태인 서울 9호선은 앞으로 개화역에서 신논현역까지 총 24개 역사를 경유하게 된다. 9호선에는 이용자의 혼잡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엘리베이터 99대와 에스컬레이터 439대가 설치ㆍ운행될 계획이다. 

승관원 김남덕 원장은 “내년이면 설치역사 100년을 맞는 국내 승강기는 현재 설치대수가 중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 3위로 발전을 거듭했다”며 “현대인이 하루 평균 두 번 이상 이용하는 승강기는 이제 안전이 최우선이다”라고 말했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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