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김남덕,이하 승관원)이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담팀을 신설하고 ‘승강기생애관리시스템’을 선보인다.
‘승강기생애관리시스템(e-lcms, elevator life cycle management system)은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설치부터 폐지까지 전과정에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지원 프로그램이다. 또,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승강기 중소기업지원을 위해 ‘기술지원센터’를 만든다. 이로써, 승관원은 국제표준동향과 녹색에너지 접목기술 등을 지원해 국내 승강기기업이 중앙아시아 등 해외로 활동영역을 넓히는데 필요한 가교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일하는 방식과 주요고객을 고려해 행정파트와 기술파트로 각각 분류하고 대응메뉴얼을 세분화 하는 등 ‘고객만족 가이드’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본원팀과 지원을 대상으로 한 고객만족리더(cs리더)를 선발해 시범ㆍ운영한다. ‘cs리더’는 고객감동을 위한 아이디어 개발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상시 고객만족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승관원 관계자는 “기술지원센터가 본격화되면 연구개발(r&d) 부분이나 해외시장이라는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하는데 관련기업이 많은 혜택을 볼 것”이라며 “cs리더 시스템 활성화를 위해서는 cs리더에 대한 전문교육 확대와 구체적인 포상규모를 설정해 동기부여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덕 원장은 “승관원은 그동안 정부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늘 하위권을 맴돌았으나 ‘고객감동형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추진해 반드시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것이 최우선의 목표”라며 “고객을 섬긴다는 생각으로 180도 개선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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