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서장 류수열)는 지난 27일 원남전담의용소방대 전정에서 전담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갖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전담의용소방대는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소방력이 미치지 못하는 주민들의 화재 및 생활안전을 위해 농촌지역에 설치하여 평소 의용소방대원들이 생업에 종사하다가 화재 발생시상황실 연락과 동시에 즉시 출동하는 제도로서 이를 위해 의용소방대원 9명을 선발하여 경북소방학교에서 2일간의 전문교육을 수료했다.
원남면 전담 의용소방대는 기존의 원남119지역대 청사와 소방차를 활용, 1일 3명(운전1, 진압2) 3교대로 운영되며 관할 지역의 안전을 담당하게 된다.
원남 전담의용소방대 정재경 대장은 “소방공무원만큼의 전문적인 활동은 할 수 없겠지만 앞으로 면민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며, 항상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