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서장 성호선)는 9일 오전 11시경 화개면 대성리 계곡에서 산악사고 대비 인명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하동은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명산이 많아 등산객이 많이 찾고 산악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이에 소방서 구조대원들은 산악사고 발생 우려지역을 숙지하고 실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로프 등 구조장비를 이용한 수평 요구조자 인명구조법 훈련을 진행했다. 또 산악사고 응급환자 처치와 이송법, 추락환자 인양법 등 사고 유형별 맞춤형 구조훈련도 병행했다.
성호선 서장은 “산악사고의 대부분은 부주의나 무리한 산행으로 시작되므로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며 “향후 주요 탐방로에 설치된 산악안전 시설을 정비하는 등 하동을 찾는 등산객들이 무사히 산행을 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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