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방농구동호회와 소방방재신문이 함께하는 제3회 소방공무원 농구대회가 오는 11월 11일 서울 사당체육관에서 개최된다.
A조는 강원소방, 경기소방, 세종소방, B조는 인천소방, 울산소방, 제주소방, C조는 경북소방, 충북소방, 고양부천소방서, D조는 서울소방, 충남소방이다. 앞으로 연재를 통해 4개 조의 예상평과 팀 소개, 전력 분석을 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강원소방, 경기소방, 세종소방으로 구성된 A조에 소개에 이어 두 번째 주자인 B조 인천소방, 울산소방, 제주소방 조별 프리뷰다.
◈ 예상평
B조는 190대 센터들이 포진한 센터들의 조다. 골 밑 싸움에서 승리하면 게임을 승리할 수 있을 정도로 센터의 비중이 큰 팀이다. 가드의 화려함보다는 농구의 우직함이나 실속을 볼 수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인천소방이 제일 앞서나가지만 희망의 조가 의미하듯 언제든지 업셋 시킬 수 있는 팀들이 한 조에 속해 있다.
▲ 인천소방
- 기대성적 : 4강 또는 8강 인천소방팀은 2009년 창단해 10년 차에 접어든 소방에서 제일 오랜 관록의 팀이다. B조의 강력한 본선 진출 후보이기도 하다.
인천소방 장점으로는 경기의 이변을 만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전력이 비슷한 팀과 경기에서는 패한 적이 없으며 제2회 소방공무원 농구대회 3등, 충주세계소방관대회 6강 진출이 이를 뒷받침 해준다.
득점력과 슛이 좋은 안성진(12번)을 필두로 운동능력과 허슬 플레이가 좋은 박기범(15번)이 포진해 있으며 인천소방의 기둥으로서 골 밑을 지키고 있는 지우종(22번)이 출전한다. 다만 팀의 리딩을 맡아 줄 포인트가드 부재가 단점으로 보이며 센터 지우종(22번)은 신체조건이나 힘은 돋보이나 볼 핸들링에서 약점을 보인다.
조 최강이 어느 팀인지 가늠하기는 쉽지 않지만 인사이드 최강은 바로 울산소방이다. 그 자리에 센터 이지환(7번)이 있다. 선수 출신은 아니지만 인사이드와 미들슛이 정확하며 속공 가담 능력까지 있어 상대 팀에 경계 대상 1호다.
이 때문에 이지환(7환)이 코트에 없을 때 얼마만큼 공백을 최소화하느냐가 울산소방의 이번 대회 순위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가드 주한돈(1번)은 리딩 능력은 아쉽지만 3점 슛이 좋으며 한방이 있는 선수다. 수비와 허슬 플레이로 팀의 분위기를 언제든지 자신들 쪽으로 가져올 수 있는 선수는 포워드 이재진(4번)도 주목할 선수지만 짧은 슛 거리는 단점으로 보인다.
▲ 제주소방
B조에 마지막 소개팀은 베일에 싸인 제주소방이다. 농구에 대한 열정, 팀에 대한 충성도 하면 제주소방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5명인 최다 선수가 참가하는 팀이다. 제주소방은 지난 5월에 개최된 제1회 서울소방농구동호회 3대3 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했지만 조별 탈락이라는 아픈 경험이 있다.
5대5 농구경기를 보지 못해 정확한 팀에 대한 전력 분석은 어렵지만 기본적으로 190㎝대 센터를 두 명이나 보유하고 있는 팀으로 만만치 않을 것이라 예상된다. 골 밑 싸움에서는 쉽게 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가드 및 포워드 라인에서 얼마만큼 득점 지원을 해 줄 수 있느냐가 이번 대회의 순위를 결정 지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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