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이사 김신배)가 security와 its, 재난관리, 전력, 통신, plant it 등 각종 대규모 사업이 예정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위해 중동 현지에 전략적 거점을 설립한다. 

6월초 uae(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 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인 sk c&c는 지난 23일 글로벌 영업담당 손기진 팀장을 초대 중동사무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sk c&c 중동사무소는 현지에서 its/gis, 우편물류, security, 전자무역, 관세, 환경, 소방방재 등 기존의 프로젝트 레퍼런스(reference) 분야 사업과 전력, 철도, 공항 등 soc 및 plant it 등 핵심 글로벌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중동사무소 개설에 따라 sk c&c 해외 거점은 미국 sk c&c usa(지사), 중국 sk c&c systems(법인), 인도의 sk c&c india(법인) 등 4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sk c&c 한범식 전무는 “중동사무소 개설로 중동ㆍ북아프리카 지역 등의 soc 인프라와 plant it, 통신ㆍ전력 분야 사업 기회를 적기에 발굴하고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현지에서 밀착 영업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전무는 또, “uae의 두바이는 중동 국가 외에 cis국가, 동유럽, 아프리카 지역으로의 뛰어난 접근성ㆍ이동성과 함께 사업 정보ㆍ기회 확보 등 전략적인 중요성 때문에 최적의 중동사무소 설립 장소로 손꼽혔다”고 설명했다.

두바이에는 현재 sk c&c외에 삼성sds와 lg cns가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it서비스의 ‘빅3’가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비즈니스 발굴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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