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소방방재청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정책에 대한 중간 평가가 이뤄졌다.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지난 3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정부업무평가위원과 정책평가 모니터위원, 소방방재청 사무관 이상 간부 등 관계자 2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주요정책 성과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실ㆍ국, 소속기관별로 상반기에 추진한 주요정책 24건을 선정하고 그 성과와 문제점, 개선 방안 등에 대한 보고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된 소방방재청의 주요정책 성과와 하반기 중점 추진과제를 살펴보면 ‘화재와의 전쟁’ 선포를 통해 화재로 인한 사망자수를 작년 동기대비 34.8% 줄이고 겨울철 폭설 등 자연재해 및 해빙기 안전사고 사망자 zero화를 달성했다. 또한 재난전조정보 수집ㆍ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각종 위험요인 444건을 사전 해소해 인적재난을 크게 줄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반기 4대 중점과제로 화재예방과 여름철 풍수해 및 물놀이 안전사고 대비, 재난전조 정보 예측시스템 운영, 글로벌 재난관리 주도권 확보를 꼽았다. 한편, 토론회에 앞서 소방방재청은 개청 6주년을 맞이해 국민의 안전을 위해 기여한 공직자 8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건설적인 의견은 하반기 재난관리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국민이 꼭 필요로 하는 정책을 개발하고 재난현장에서 즉각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지은 기자 eun9227@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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