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장석춘 의원  © 장석춘 의원실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요양병원 192곳이 전기안전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고 시설을 개ㆍ보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유한국당 장석춘 의원(경북 구미시을)이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요양병원 화재안전점검 현황’에 따르면 전기안전검사 대상 요양병원 2837곳 중 약 15%에 해당하는 192곳이 1차 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해당 요양병원들은 시설을 개ㆍ보수해 전기안전을 확보한 뒤 추가로 진행된 2차 검사에서 합격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청에서 조사한 ‘요양병원 전기화재사고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요양병원에서 12건의 전기화재가 발생했다. 대부분 합선과 과부하가 원인이었다.

전기안전법에는 다중이용시설에 해당하는 요양병원의 경우 시설을 개ㆍ증축하거나 수전 설비 설치, 변경 공사를 시행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2년에 단 1회 전기안전검사를 실시하게 돼 있다.

장석춘 의원은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은 다중이용시설이 아닌 보호시설 등으로 따로 분류해 화재안전점검을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119플러스 웹진

소방전문 매거진 119플러스 웹진 과월호 보기

www.fpn119.co.kr/pdf/pdf-fpn119.html

네이버 스토어 구독 신청하기

국내 유일 소방전문 매거진 119플러스를 가장 빨리 만나는 방법!

smartstore.naver.com/fpn119

소방용품 정보를 한 눈에! '소방 디렉토리'

소방용품 품목별 제조, 공급 업체 정보를 알 수 있는 FPN의 온라인 디렉토리

www.fpn119.co.kr/town.html?html=town_list.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