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방서(서장 한종우)는 11일 오후 2시 제천 로뎀청소년 대안위탁학교에 대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간본 대피훈련은 생활관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로뎀청소년 학교를 대상으로 숙소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초기 진화와 인명대피 훈련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로뎀청소년 학교는 위탁 보호학교로 공동체 생활을 통해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도한다. 30여 명이 공동생활을 하고 있다.

소방서에서 15km 거리에 있는 로뎀학교는 강원도와 접경에 있어 화재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어렵다. 소방서는 지난 5월 전교생을 대상으로 소ㆍ소ㆍ심 교육을 시행해 화재 예방의 경각심을 고취했다.

학교 관계자는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학생이 화재 예방이 습관이 되도록 전열기 사용 매뉴얼을 교육시키겠다”고 전했다.

119뉴스팀 119news@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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