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서장 장창훈)는 지난 19일 오후 괴산읍에 위치한 쿱로지스틱스 식품창고 관계자 대상으로 해빙기 화재 예방과 화재 초기 대응시스템 구축을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량 4대와 인원 35명(소방 15, 관계자 20)이 동원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차량 진입로 확인ㆍ통행 장애요인 제거 ▲대상별 진입로ㆍ비상 탈출 통로 등 건물 구조 숙지 ▲각종 소방시설 작동 여부 및 활용 방법 숙지 ▲고가ㆍ굴절 사다리 차량 활용 방안 및 전개 불가 시 대책 ▲화재 취약요인 확인 및 내부 진입 인명 구조ㆍ진압 대책 등이다.
소방서는 훈련 종료 후 소화설비를 활용한 초기 진압활동과 소화설비 관리 교육, 강평을 통한 훈련 미비점 보완, 소방안전교육 등을 진행했다.
현재항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식품을 취급ㆍ저장하는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전에 내부구조와 비상구를 숙지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