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서장 장창훈)는 지난 28일 칠성면 소재 각연사에서 사찰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목조문화재 등 화재진압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불 예방 진압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발생하는 잦은 화재로부터 중요 목조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산불 발생을 가정해 문화재 화재진압매뉴얼에 맞춰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산불 발생 시 진입로 등 소방출동로 확보 및 장애요인 확인 ▲자위소방대 초기대응 역할 강화 ▲안전 위해요소 점검 등이다. 이날 소방서는 괴산향교 화재진압훈련을 비롯한 관내 중요 목조문화재에 대한 훈련을 병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목조시설은 화재에 취약해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평소 관계인께서는 화재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119뉴스팀 119news@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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