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소방서는 지난 24일 오후 1시께 유성구 금고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거주자가 확산을 막았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주택 보일러 과열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건물 벽면으로 불이 옮겨붙었으나 거주자는 소화기 2개를 사용해 신속하게 진화하며 확대되는 것을 막았다.
소방서는 화재 신고가 접수되자 소방장비 18대와 인력 78명이 현장에 출동해 진화하고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벽면과 천장 등이 일부 소실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초기 소화기는 소방차와 같은 위력을 발휘한다”며 “현재 단독주택과 다가구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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