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소방서(서장 정재후)는 26일 서대문구 관내 화재 현장 소방활동 시민 유공자 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표창을 받은 유종원(58)씨는 2번 마을버스 기사다. 지난 6일 오후 4시께 용접 불티로 인한 가림막 화재가 발생하자 버스 운행 중 내부에 비치된 분말소화기를 이용해 진화에 나서 시민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유종원 씨의 헌신적인 행동이 지역사회 발전에 귀감이 돼 의용소방대원으로 추천을 적극 검토 중이다”고 전했다.
정재후 서장은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대처로 인명ㆍ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노력해 준 용기 있는 행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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