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장경숙)는 논ㆍ밭 태우기와 쓰레기 소각 등에 따른 임야 화재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0일과 25일에는 신안군 압해읍 복용리 밭 주변에서 잡풀ㆍ쓰레기를 태운 불씨가 주변으로 확대돼 인근 대나무밭 등으로 번져 잡목이 소실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이 잇따라 발생한다. 산불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안전수칙 준수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이에 소방서는 관할 산림인접지역에 화재 예방 순찰, 1일 3회 소방차량ㆍ마을 방송 등을 통해 화재 경각심을 고취하고 있다. 또 의용소방대 순찰조를 구성해 취약시간대 산불감시 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경숙 서장은 “봄철 소각 등으로 인한 불씨가 바람을 타고 임야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림ㆍ인접지역에서는 소각행위를 금지하는 등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지원 객원기자 jjw647@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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