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부소방서(서장 김선배)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무등산 일대에 행락철 산악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과 등산로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3년(2008~2010년)동안 발생한 산악안전사고는 253건으로 이 중 5월중에 21건(8.3%)이 발생해 10월(29건)이 다음으로 많았으며, 주요 원인은 추락이나 탈진, 조난 등으로 본인의 건강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남부소방서에서는 시민등산객을 대상으로 산악사고예방 및 대처요령 안내 등 산악사고 안전캠페인을 실시했으며, 등산로 주변 쓰레기와 환경오염물질(페트병 등)등을 청소하여 깨끗한 무등산 환경 조성을 위해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김선배 서장은 “대부분의 산악사고는 개인의 체력을 과신하고 산행안전수칙을 무시하여 발생하기 때문에 등산객 모두가 사전에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산행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서주 객원기자 vsjoseph@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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