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방서 여성의소대, 코로나19 여파로 일손 부족 농가 지원
서정화 객원기자 | 입력 : 2020/04/16 [13:00]
밀양소방서(서장 손현호) 여성의용소방대는 이달 중순부터 말까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대해 의용소방대원 40여 명이 일손을 보태고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자영업자뿐만 아니라 농촌에서도 현재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입국이 지연되는 등 인력 확보가 어려워져 일손 부족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의용소방대원들은 비닐하우스 지역 4개소에서 5일간 비닐하우스 철거, 잡초 제거, 농작물 관리 등의 작업을 지원한다.
박정화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코로나19로 국민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돕겠다”고 전했다.
서정화 객원기자 sjstarh@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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