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 폐기물처리시설 513개소 대상 고강도 화재예방대책
선제적 예방대책 강구로 화재 발생 제로화 총력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0/04/22 [14:10]
[FPN 정현희 기자] = 충북소방본부(본부장 김연상)가 도내 폐기물 재활용 업체 등 513개소를 대상으로 고강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충북도내에서 발생한 폐기물 관련 시설 화재는 20여 건으로 1건당 평균 4억4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나왔다.
폐기물 화재는 특성상 완전 진화까지 장시간 소방력 투입이 필요하다. 유독가스, 소화수 하천 유입 등의 환경 오염 문제도 유발한다.
이번 고강도 화재예방대책은 최근 폐기물처리시설에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 예방 활동으로 화재 방지와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다.
충북소방은 ▲화재 예방 간담회 ▲화재 예방 컨설팅 및 서한문 발송 ▲유관기관 합동 소방특별조사 ▲화재 발생 대상처 사후조사 ▲합동 소방훈련 강화 등 화재 발생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에 경찰ㆍ환경ㆍ지자체와 합동 조사반을 구성해 소방시설법, 소방기본법, 폐기물관리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령 준수 여부와 시설 유지관리ㆍ안전관리 이행실태를 점검하는 소방특별조사를 시행한다. 위법사항 적발 시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한 후속 조치를 예고했다.
또 관계인에게 화재 피해 사례, 위반사항에 대한 행정처분 등을 안내하며 경각심을 고취하고 자율 소방안전관리 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연상 본부장은 “위법사항에 대한 강력한 법 집행과 사전 예방 활동으로 폐기물 관련시설의 화재 발생 제로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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