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숙 서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 15명은 영암군 미암면에 위치한 고추밭을 방문해 고추밭 비닐 작업과 주변 환경 정리 등으로 일손을 도왔다.
외국인 근로자의 의존도가 높은 농촌은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이 지연됨에 따라 농번기 일손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의용소방대는 인력 부족에 도움이 되고자 농촌 일손돕기 봉사에 참여했다.
이영란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시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지역 안전파수꾼의 역할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눔을 실천하는 의용소방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경숙 서장은 “코로나19가 종식돼 농촌 일손이 안정화될 때까지 지원이 급한 농가를 도울 수 있도록 적극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원 객원기자 jjw647@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