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R 전용 재난안전 체험차량  © 경상남도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4차 산업시대 트랜드에 맞춰 전국 최초로 ‘VR 전용 재난안전체험차량’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도가 8.5t 트럭을 개조해 제작한 가상현실 재난체험 차량이다. 도민은 가상현실(VR)을 통해 각종 사고를 체험하고 재난유형별 매뉴얼에 따른 안전수칙을 습득하게 된다. 또 체험자가 선택하고 제어해 재난 상황의 대처 방법과 순서를 익힐 수 있다.

VR 콘텐츠는 아파트와 학교, 백화점의 장소를 배경으로 한 ▲화재 ▲지진대피 ▲선박안전 ▲미세먼지 ▲교통안전 ▲지하철 화재 탈출 등 10종이 탑재됐고 6명이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화재와 지진 분야는 아동용(학생)과 성인용(교사용)을 각각 제작해 체험 대상별 맞춤 교육이 가능하다. 차량 외부에는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조성됐다.  

향후 VR 재난안전 체험차량 운영은 경남소방본부에서 맡을 예정이다. 기존 운영 중인 이동안전 체험차량과 연계해 18개 소방서에서 학교와 유치원, 대규모 행사장 등을 찾아간다.

신대호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VR 전용 재난 안전 체험차가 제작 완료됨에 따라 지루하던 안전교육에 재미가 더해지면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흥미, 교육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119플러스 웹진

소방전문 매거진 119플러스 웹진 과월호 보기

www.fpn119.co.kr/pdf/pdf-fpn119.html

네이버 스토어 구독 신청하기

국내 유일 소방전문 매거진 119플러스를 가장 빨리 만나는 방법!

smartstore.naver.com/fpn119

소방용품 정보를 한 눈에! '소방 디렉토리'

소방용품 품목별 제조, 공급 업체 정보를 알 수 있는 FPN의 온라인 디렉토리

www.fpn119.co.kr/town.html?html=town_list.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