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누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강원 고성군 토성면 산불과 관련해 “주민 대피를 철저히 하고 진화 인력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산불 진화 방향을 예측해 필요 시 예상되는 지역주민을 미리 대피시키고 야간 산불 진화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민가로의 확산 지연에 노력하되 진화 인력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를 다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날이 밝으면 산불을 속히 진화할 수 있도록 헬기 등 진화 자원을 총동원하는 등의 준비에 철저를 기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이날 오후 8시 21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강한 바람으로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으며 급속히 번지고 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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