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소방서(서장 박원국)는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대피 요령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소화기 사용ㆍ119 신고 방법 교육도 병행하지만 생존을 위해 대피를 최우선으로 하는 피난 우선의 안전의식 전환을 위한 교육ㆍ홍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현대 건축물의 경우 화재 발생 시 연소 속도가 빠르며 독성가스가 다량으로 나오는 가연성 건축 자재가 많이 사용된다. 또 구조가 복잡해 대피로를 찾기 어려워 평소 대피로를 확인하는 습관과 대피 방법을 숙지하는 게 중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불이야”하고 큰소리로 외쳐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화재경보비상벨 누른 후 계단을 이용해 1층ㆍ옥상으로 대피하도록 알리고 있다. 만약 출구가 없으면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틈을 막고 구조 기다려야 한다.

조대성 예방홍보팀장은 “평소 화재 대피 요령을 숙지하고 생활 공간에서의 대피로를 파악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보라 객원기자 beviolet83@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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