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방서(서장 조현문)는 27개 대 의용소방대에서 고령자를 대상으로 119 안부확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령군은 인구 2만6979명 중 9830명이 고령층으로 전체의 38%를 차지한다. 이에 65세 이상 노인이 많은 지역 특성상 타 지역 거주 가족이 홀로 계신 부모님의 안부를 궁금해하거나 안부확인을 요청하는 신고가 들어오기도 한다.
이번 서비스는 소방서ㆍ의용소방대의 현장 방문을 통해 타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이 부모님과 통화가 안 될 때의 불안함을 줄이고자 추진됐다.
27개 대 589명으로 구성된 의용소방대는 소방서에서 119 안부확인 서비스 요청이 오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고령자 등의 안부를 확인하고 안전조치를 취하며 결과를 소방서로 통보한다. 소방서에서는 확인된 내용을 요청자에게 전달해 가족의 불안감을 해소한다.
10월 현재 119 안부확인 서비스 실적은 총 2건이 발생했다. 이는 마산과 함안에 거주하는 가족이 부모님의 안부를 확인 요청한 건이다. 소방서는 지역 담당 의용소방대를 이용해 안부를 확인하고 요청자에게 결과를 알려 불안감을 없앴다.
조현문 서장은 “지역 고령층의 안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시는 의용소방대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소방서는 고령층의 안전을 확인해 군민과 가족에게 알려주는 최상의 안심 채움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중현 객원기자 inb5214@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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