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방서(서장 조현문)는 지난 16일 의령군 공설운동장에서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관내 태풍 내습으로 인한 동시다발적인 자연재난 상황을 설정하고 침수, 산사태 등 풍수해를 가정해 마련됐다.
긴급구조에 관한 사항을 총괄 조정하고 명확한 임무 부여와 신속한 역할 수행으로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소방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훈련을 진행했다.
조현문 서장은 “대형 재난에서는 초기 대응과 체계적인 현장 통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속해서 훈련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중현 객원기자 inb5214@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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