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 남부소방서(서장 김선배)는 지난 5일 발생한 부산 시크노래주점 화재를 계기로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유사사고 방지를 위한 일제점검을 15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남구지역 전체 다중이용업소 중 소방서에서 화재 취약성이 높은 노래연습장 147곳, 유흥주점 17곳, 단란주점 31곳, 비디오 감상실 2곳을 방문해 화재 위험요인은 없는지 점검한다. 이번 일제점검에는 시민단체와 지자체, 건축,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며 영업장 내 불법 구조변경 여부, 비상구 폐쇄 등 피난장애여부, 소방시설 유지관리 등 안전관리 상태, 자체 안전시설에 대한 정기점검 실시 여부 등이며, 점검결과에 의해 비상구 폐쇄 등 불량사항이 적발될 경우 과태료 등을 부과할 방침이다. 김선배 소방서장은 8일 노래연습장을 직접 방문하고, 영업주에게 “소방시설은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항상 작동될 수 있도록 유지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시민들도 다중이용업소를 이용할 때 비상구의 위치를 확인하는 습관을 갖고, 평소 화재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부소방서는 부산 화재사고 전파와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5월 중에 광주지역 다중이용업소 관련 직능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서주 객원기자 vsjoseph@daum.net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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