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소방서(서장 우동인)는 석가탄신일과 연휴를 맞아 연등행사와 촛불사용 등으로 산불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25일 산불예방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부도 쌍계사와 수암산 일대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등 190여 명이 참석하여 산불예방캠페인과 등산로 주변 쓰레기를 거둬들이는 자연정화활동도 했다. 

한편, 26일부터 29일 09시까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460여 명과 장비 50대를 동원해 많은 방문객의 출입이 예상되는 쌍계사 등 중요 전통사찰에 소방차량을 전진 배치하고 화재경계 순찰을 강화하는 등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했다. 

우동인 서장은 “산불 때문에 중요사찰과 문화재가 소실되지 않도록 사찰과 산을 찾는 신자들이 연등이나 촛불사용 때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고광식 객원기자 kskor@g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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