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오는 27일부터 ‘5G 기반 AI 응급의료서비스’ 시작구급대원에 표준 응급처치방안 제공… 최적 이송경로 등 제시
[FPN 최누리 기자] =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27일부터 ‘5세대 통신(5G) 기반 인공지능(AI) 응급의료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응급의료시스템은 AI를 이용해 응급 현장에서 환자의 심전도ㆍ혈압ㆍ맥박 등의 생체데이터를 5G망을 통해 전송하고 통합플랫폼에서 전송된 데이터를 분석, 구급대원에게 표준 응급처치방안을 제공하는 한편 최적의 병원과 이송경로까지 제시하는 시스템이다.
시와 서울 서대문구, 은평구, 마포구 등 서북 3구에서 첫 실증 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동국대학교 일산불교병원 등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4곳과 고양소방서, 일산소방서가 참여한다.
올해 12월까지 실증사업을 추진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다른 지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AI를 활용한 응급의료서비스를 가장 먼저 도입해 고양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응급상황에서 빠르고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도록 탄탄한 의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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