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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부소방서, 생명 구한 시민ㆍ구급대원 38명 ‘세이버’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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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희 기자 | 기사입력 2021/11/02 [16:05]

청주서부소방서, 생명 구한 시민ㆍ구급대원 38명 ‘세이버’ 인증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1/11/02 [16:05]

▲ (왼쪽부터) 정영철 소방장, 장민아 소방장, 채열식 청주서부소방서장, 황상연 씨, 김수현 소방장

 

[FPN 정현희 기자] = 청주서부소방서(서장 채열식)는 지난 1일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시민 1명과 구급대원 37명에게 하트ㆍ브레인ㆍ트라우마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세이버 인증서는 응급상황 발생 시 심폐소생술 등 적정한 응급처치로 생명 유지와 장애율 저감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다.

 

이날 ‘하트세이버’의 영예를 안게 된 황상연 씨는 지난 2월 1일 지인의 가게에서 쓰러진 심정지 환자를 발견했다. 그는 119상황실의 구급상황관리센터 안내에 따라 즉시 흉부압박을 시행해 골든타임을 지켰고 소생에 크게 기여했다.

 

‘브레인세이버’를 받은 정영철ㆍ장민아ㆍ김수현 소방장은 환자를 처치하던 중 급성 뇌졸중으로 판단하고 전문응급처치가 가능한 병원을 선정해 신속히 이송하며 환자가 후유증 없이 회복하는 데 기여했다.

 

또 김수현 소방장은 교통사고로 의식이 사라져가던 중증환자(보행자)에게 올바른 응급처치를 수행해 ‘트라우마세이버’를 받았다.

 

인증서를 받은 이들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지만 자신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소감을 밝혔다.

 

채열식 서장은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시민과 구급대원에게 감사드린다”며 “국민이 이번 사례를 통해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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