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판식은 소방방재청 이기환 청장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문성준 원장을 비롯한 각급 유관기관 단체장, 언론사 대표, 소방관리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남신 회장은 “1995년도 자체점검제도 도입 이후 18년이라는 시간이 경과하면서 화재 발생률이 저하되고 소방시설도 양호하게 유지관리되는 사례가 많아졌다”며 “이에 협회에서도 점검능력평가제도를 발전시키고 보완하기 위해 금년3월15일부터 직원들은 불철주야 노력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우리나라는 선진국 반열에 섰지만 일부 건축주들의 소방안전의식 결여와 일부 점검업체들의 최저가수주가 부실점검을 야기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 박 회장은 “점검인력 배치기준에 있어 종합정밀점검 보고서는 소방서에 제출해 소방관서에서 배치기준 적합여부를 파악하고 있어 잘 이행중이다”며 “그러나 작동기능점검의 경우 법률에는 배치신고를 하도록 되어 있지만 강제규정이 아니다보니 많은 업체들이 신고를 제대로 하고 있지 않는 문제점을 낳고 있어 협회에서도 풀어야할 숙제다”고 말했다. 이기환 청장은 축사를 통해 “소방특별조사체제가 되었지만 아직까지는 국민들에게 정착이 안되다보니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며 “소방방재청에서 충분하게 지원할 수 있는 여건이 아직은 마련되지 않았지만 차츰 관계를 가지면서 발전적인 모습과 체제를 갖추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협회에서는 올해 3억원을 투자해 전산장비 구축 및 프로그램 개발하고 565여개의 점검업체와 300여개의 소방서에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최고 기자 Go@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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