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오로라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제17회 대구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100% 천연물질로 만든 흡착재 오일엑스를 시연하고 있다.  © FPN

[FPN 박준호 기자] = 특수 소방방재시스템을 판매하는 (주)오로라(대표이사 김중진)는 흡착재인 오일엑스에 대해 국내 총판 계약을 맺고 본격 영업활동에 나선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탄’이라는 100% 천연물질로 만든 친환경 제품인 오일엑스는 기름과 다양한 화학물질 등을 흡착해 제거하는 흡착재다.

오로라에 따르면 오일엑스는 친환경 재료로 독성으로부터 안전하고 무게가 가벼워 장시간 물에 가라앉지 않아 신속하게 작업할 수 있다. 특히 폐유와 작동유, 윤활유, 디젤유, 엔진오일 등 모든 종류의 기름과 연료, 화학물질 제거가 가능하다.

하천이나 강, 바다 등 물 위에 뿌려도 수초 내 100% 흡착한다. 물은 흡수하지 않은 상태에서 24시간가량 떠 있어 매우 효과적이라는 게 오로라 설명이다.

김중진 대표는 “오일엑스는 다른 흡착재와는 달리 100% 성능이 유지돼 보관만 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원하는 형태와 크기로 주문 제작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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