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설립된 중경기술(주)는 소방용 호스릴과 소화전함을 개발ㆍ제조하는 전문 기업입니다.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를 상용화해 현재까지 수많은 관공서와 문화재 등의 현장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엔 매립형 호스릴 지하비상소방함을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재래시장이나 쇼핑몰 등에서 불이 나면 소방차 출동 전 시민이 쉽고 빠르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소화장치입니다.
중경기술은 이런 소화장치가 필요하다는 시장 요구에 발맞춰 3년간 연구 끝에 매립형 호스릴 지하비상소방함을 개발했습니다.
바닥에 설치하는 매립형 호스릴 지하비상소방함은 평상시 바닥에 내장돼 있다가 불이 나면 뚜껑을 열어 사용하도록 고안됐습니다. 사람이 자주 지나다니거나 협소한 공간의 바닥에 설치할 수 있어 동선 방해가 전혀 없습니다. 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아 타인의 재산을 침해하는 분쟁이 일어날 걱정도 없습니다.
매립형 호스릴 지하비상소방함에는 좌우로 회전하는 호스릴 드럼이 적용됐습니다. 따라서 화재 시 노약자나 여성 등이 적은 힘으로도 소방호스를 손쉽게 화재 방향까지 끌고 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 소화함을 바닥에 매립하기 때문에 동파나 충돌로 인한 파손, 외부 오염 걱정까지 덜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관리가 쉽고 유지비용이 적은 점도 장점입니다.
정보제공 : 중경기술(주)
<본 내용은 소방 조직의 소통과 발전을 위해 베테랑 소방관 등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2019년 5월 창간한 신개념 소방전문 월간 매거진 ‘119플러스’ 2021년 12월 호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