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화재대응시스템 요약  © KT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KT(대표 구현모)가 1기 신도시로 조성된 군포시 산본동 아파트 41개 단지에 ‘스마트화재대응시스템’을 구축한다.

KT는 군포시와 함께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공모사업’에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산본동 아파트 41개 단지는 노후주택 비율이 높다. 2016년 개정된 ‘주택법’에 따라 해당 연도 이후에 지어진 건축물은 화재 예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기존 건축물의 경우 의무설치 대상에서 제외돼 있었다.

군포시와 KT는 이들 아파트 단지에 대한 소방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시설 실시간 모니터링 ▲옥상비상문 개폐 원격관제 ▲IPTV 상황전파 ▲관제솔루션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화재대응시스템을 스마트시티 공모사업의 혁신기술 계획으로 제출했다.

스마트화재대응시스템 중 소방시설 실시간 모니터링은 소방시설이 정상 가동되는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소방안전 분야 DX 서비스다. 옥상비상문 개폐 원격관제 서비스의 경우 사물인터넷(IoT) 무선망을 활용해 위급상황 시 언제 어디서든 옥상비상문을 원격으로 개폐할 수 있는 기술이다. 

IPTV 상황전파 서비스는 불이 감지되면 아파트 단지 내 세대별 IPTV 화면에 화재 상황과 대피경로 등의 정보를 동시에 전파한다. 단지별 특성에 맞게 관리자가 알림 정보에 대한 화면구성을 편집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KT는 이들 기술에 대한 통합관제 솔루션을 통해 안전관리자와 재난상황실, 소방서 등 관계자의 역할에 맞도록 관제화면을 제공한다. 또 화재 시 각 관계자가 웹이나 SMS, 신고 지령을 통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하고 공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대희 시장은 “군포시는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실증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원제 KT 강남서부법인 고객본부장 상무는 “KT는 다양한 디지털 혁신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삶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소방과 안전 분야의 디지털 혁신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119플러스 웹진

소방전문 매거진 119플러스 웹진 과월호 보기

www.fpn119.co.kr/pdf/pdf-fpn119.html

네이버 스토어 구독 신청하기

국내 유일 소방전문 매거진 119플러스를 가장 빨리 만나는 방법!

smartstore.naver.com/fpn119

소방용품 정보를 한 눈에! '소방 디렉토리'

소방용품 품목별 제조, 공급 업체 정보를 알 수 있는 FPN의 온라인 디렉토리

www.fpn119.co.kr/town.html?html=town_list.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