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보은소방서(서장 한종욱)는 4일 장안면 불목리(이장 이동우) 마을회관에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현판식과 명예소방관 위촉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서로부터 원거리에 있거나 화재 발생 시 출동로가 협소해 초기 진압이 어려운 취약지역으로 최근 3년간 주택 화재 발생 사실이 없는 마을을 선정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ㆍ보급해 화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마을 단위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소방정책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찬순 소방서 예방안전과장과 구상회 보은군의회 의장, 최진성 장안면사무소 면장, 김기학 장안의용소방대장, 마을주민 등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화재안전마을 현판식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명예소방관 위촉장 수여 ▲소화기 및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한종욱 서장은 “현판식이 안전문화 확산과 주민의 자율 안전관리 의식 고취에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화재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예방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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