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신년사] 최영훈 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장“소방정책 기조에 보조 맞춰 변화의 길에 발을 내디뎌”
소방방재신문 관계자와 애독자, 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원, 소방관계인 여러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코로나19 감소 추세에도 여전히 위험에 노출된 상태로 각종 재난 현장과 소방시설 점검ㆍ공사 현장 등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신 소방관계자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돌이켜 보면 제천ㆍ밀양 화재 이후 다양한 제도적 보완으로 소방안전 정책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사고들을 보면 예측 가능성은 점점 줄어들고 대응은 어려워지는 실정입니다. 각종 재난 현장에서 사상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분야별로 혁신적인 변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도 ‘선제적 예방과 생명 보호’라는 소방정책 기조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변화의 길에 발을 내디뎠습니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라 지난해 하위법령이 마련됐고 이에 필요한 과제들을 착실하게 추진했습니다.
소방시설 점검의 핵심 요소인 점검 인력에 대한 체계적인 경력 관리를 통한 전문인력 확보와 표준자체점검비 고시, 점검업의 등록과 기준 등을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이를 통해 점검 품질을 향상하는 등 소방안전 정책 기조에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거로 기대됩니다.
물론 이를 추진하는 변화의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우리 협회와 회원사 모두는 함께할 것이므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어떤 경우에도 안전 규칙이 타협되지 않고 소방관계자 모두가 안전 대열에서 이탈하거나 낙오하지 않도록 소방방재신문의 역할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새해 소망하시는 일이 처음 뜻과 같이 모두 이뤄지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최영훈 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장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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