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인제소방서(서장 김정희)는 봄철 화재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공사장 용접ㆍ용단 작업 시 불티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용접 작업 시 약 1600℃ 이상의 수천 개의 불티가 발생하고 불티가 날아가 주변의 단열재 등에 붙으면 일정시간이 지난 후 발화하기 때문에 뒤늦게 화재를 발견하는 경우가 있다.

용접ㆍ용단 작업 시 주요 안전수칙은 ▲작업 동안 화재감시자 배치 ▲작업 중ㆍ후 일정 시간 비산 불티 및 훈소 징후 감시 활동 ▲불티 방지 커버 설치 ▲통풍ㆍ환기ㆍ분진 제거 조치 ▲작업장 가연성 물질 제거 및 격리 등이다.

김정희 서장은 “봄철 특성상 공사장 내 용접 작업 시 발생한 작은 불티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현장 관계자는 안전수칙 매뉴얼을 숙지하고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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