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동작소방서(서장 서영배)는 오는 13일까지 관악소방서와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림선 도시철도(이하 신림경전철)는 여의도 샛강역부터 관악산(서울대)역까지 총길이 7.8㎞, 11개의 역사를 두고 있다. 열차는 3량 1편성이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이번 합동 훈련은 화재 등 유사시 대응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관내 5개 역사에 대한 승강장부터 선로 진입 경로ㆍ비상 통로를 숙지하고 소방대 진입로와 무전 상태를 점검한다. 스크린도어 개방ㆍ비상 작동법과 배연설비 활용도 확인한다.
특히 신림경전철 정비창에서는 ▲비상시 관제실ㆍ소방서 간 상황 공유 위한 신림경전철 기본 조작법 ▲신림경전철 사고 시 관계자 초기 진화 및 승객 대피 유도 ▲소방대의 화재진압ㆍ인명구조 등을 훈련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하철의 화재ㆍ사고 등은 짧은 시간에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신림경전철의 개통으로 많은 관악ㆍ동작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운행 초기인 만큼 관계 기관과 소방서 간 대응 능력이 강화되도록 안전사고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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