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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소방서, 배터리 제품 화재… 추석 장기간 외출 등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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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희 기자 | 기사입력 2023/09/19 [17:00]

노원소방서, 배터리 제품 화재… 추석 장기간 외출 등 주의 당부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3/09/19 [17:00]

 

[FPN 정현희 기자] = 노원소방서(서장 이상일)는 지난 18일 오전 4시 노원구 아파트 자전거 주차장에서 배터리가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전기자전거 배터리 교체 중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발생했으며 관계자가 자체 진화했다. 이 불로 1명이 상반신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청에 의하면 2022년 화재 원인 분석ㆍ감정의뢰 건수는 216건이며 이 중 40건(20%)이 건전지 내장형 제품 화재에 해당했다.

 

 

소방서는 건전지(배터리) 내장형 제품이 다양해지면서 배터리ㆍ충전기 노후, 취급 부주의 등으로 인한 화재 위험성이 높아져 충전기능 제품의 구매ㆍ사용 시 몇 가지 주의사항 당부했다.

 

먼저 배터리팩, 충전기, 제품 본체 등 국가통합인증마크(KC 인증마크) 여부를 확인하고 배터리 용량만큼 충전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는 과충전방지 회로가 적용된 제품을 구매하는 게 안전하다.

 

제품을 사용할 땐 이물질에 따른 전기코드, 콘센트 등 오염ㆍ훼손 여부를 확인한다. 탈부착 배터리의 경우 충격, 과충전 등에 의한 외형 이상(변형) 여부 점검도 중요하다.

 

배터리 충전 중 타는 냄새가 나거나 연기ㆍ불꽃이 보이면 가장 먼저 전원을 차단하고 화재가 확대될 우려가 있으므로 주변 가연물을 제거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신속한 신고가 중요하다고 소방서는 전했다.

 

이상일 서장은 “배터리 화재는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충전 시 자리를 비우지 않는다면 인명ㆍ재산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추석 명절 장기간 외출 시 한 번 더 확인해 나와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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