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는 26일 오후 공동주택ㆍ아파트 관리사무소장과 소방안전관리자 72명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주제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전국 아파트 관련 화재사례와 원인을 공유하여 화재 예방 의식을 심어주고, 관리소장 등 관계인이 화재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주요 내용은 ▲상호 간 정보 교환으로 화재 안전 환경조성 ▲화재 취약요인 사전 제거 안내 및 대응체계 확립 ▲화재 예방 협력 인프라 구축 ▲올바른 소방시설 유지관리 방법 안내 ▲소방 안전관리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이날 소방서는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으로 아파트 단지 내 불법 주ㆍ정차 금지와 지하 주차장 연기배출 설비 유지관리, 아파트 방화문 기능 유지, 아파트 계단ㆍ통로 물건 적치 금지, 소방 교육ㆍ훈련 등을 당부하며 안전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김중근 예방홍보팀장은 “화염과 연기는 위로 급속도로 확대되는 특성상 아파트는 화재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나올 수 있다”며 “공동주택 거주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계자의 안전의식 확립과 소방시설 유지관리, 입주민의 화재안전수칙 이행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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