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영종소방서(서장 김희곤)는 영종도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인천대교주식회사(대표이사 박종혁)와 협력한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지난 1일 인천대교주식회사에서 신성영 인천광역시의회 의원과 함께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와 영종지역 버스노선 증설을 위해 노력한 신성영 의원과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영종도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위한 상호 인물적 자원 제공 및 활용 ▲신속한 소방력 출동 체계 확보 위한 협력 ▲인천대교에서의 재난 예방ㆍ대응 위한 상호 협조 ▲인천대교 내 소방서 119구조대에 소방력 추가 배치 ▲인천대교주식회사의 안전교육 및 소방훈련 협력 등이다.

참석자들은 영종도 인구 증가로 인한 소방수요 대응방안과 인천대교에서의 재난 예방ㆍ대응을 위한 노력ㆍ계획, 인천광역시 의회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업무 협약으로 인천대교에 위치한 119구조대의 출동로를 개선해 출동시간을 단축하고 물탱크차 추가 배치 등 소방력을 보강하며 인천대교ㆍ영종도 재난안전망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인천대교주식회사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인천대교 희망 장학금’ 지원과 지역소외계층을 돕는 인천대교 희망 잇기 사업ㆍ사랑의 김장나눔 행사ㆍ사랑의 빨간밥차 무료 급식 등을 추진했다.

이런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성과를 인정받아 2023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ESG 경영부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희곤 서장은 “양 기관이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해 영종도 지역주민의 안전복지 향상에 기여할 거로 기대된다”며 “인천광역시 의회의 지원과 인천대교주식회사의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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