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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프씨인터내셔널, ‘압축공기포소화설비(FIRE-CAFS)’ 기술 인수

10년 이상 성능 검증 거쳐 완성한 기술로 신시장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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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4/01/19 [20:18]

(주)에프씨인터내셔널, ‘압축공기포소화설비(FIRE-CAFS)’ 기술 인수

10년 이상 성능 검증 거쳐 완성한 기술로 신시장 공략 나서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4/01/19 [20:18]


[FPN 박준호 기자] = 소방기계 전문 제조기업 (주)에프씨인터내셔널(대표 정도준)이 올해부터 변압기 화재 안전을 겨냥한 ‘압축공기포소화설비’의 본격 공급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창업한 에프씨인터내셔널은 폼소화설비 패키지와 소방밸브류(일제개방, 준비작동식, 건식), 무동력 자가청소 스트레이너 등 소화설비용 특수 제품을 개발ㆍ생산해 오고 있다.

 

최근 에프씨인터내셔널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연구과제로 개발된 압축공기포소화설비(FIRE-CAFS) 기술과 형식승인서를 M 사로부터 인수했다.

 

압축공기포소화설비(CAFS, Compressed Air Form System)는 물과 포소화약제를 압축공기로 조합해 물의 표면장력 저하를 유도하고 물이 연소물로 침투되는 속도를 더 빠르게 촉진시켜 화재 진압능력을 높인 기술이다.

 

기존 포소화설비보다 월등한 소화효과를 가진 차세대 시스템으로 평가된다. 변압기나 저탄장, 격납고, 터널, 소방차 등 AㆍB급 화재가 우려되는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 에프씨인터네셔널에 따르면 이번에 인수한 시스템은 지난 10여 년간 공인시험기관을 통해 다양한 화재시험을 거쳐 완성됐다.

 

소화수와 포소화약제 탱크가 일체형으로 구성된 시스템을 비롯해 소화수 외부 공급용, 휴대용, 캐비닛형, 소화기, 변압기용 등 다양한 형태로 공급된다.

 

압축공기포소화설비 기술을 활용한 소공간용 자동 시스템 개발을 눈앞에 둔 에프씨인터네셔널은 향후 비상발전기실이나 엔진룸, 케이블 트레이, 주방ㆍ산업용 덕트, 풍력발전 등 신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소공간용 시스템은 별도의 전원 없이 자동으로 화재를 인지해 압축공기포를 방사하는 시스템으로 국내외 시장 선점도 가능할 거라는 게 에프씨인터내셔널 설명이다.

 

정도준 대표는 “압축공기포소화설비는 변전소에서 발생하는 화재 소화를 위한 여러 번의 성능 검증을 거치면서 성능을 입증 받은 기술”이라며 “전국 변전소 내 변압기의 소화설비로 설치되는 등 활용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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