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7회 전국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에서 심폐소생술 종목 2위를 차지한 영광소방서 전문의용소방대원들(왼쪽에서 3ㆍ4번째)이 양주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영광소방서

[FPN 정재우 기자] = 영광소방서(서장 이관섭)는 지난 3일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된 제37회 전국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에서 전문의용소방대(대장 서종민)가 심폐소생술 종목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의용소방대는 구급 분야 2개 종목에 총 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대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구급술기 기량을 펼쳐 2위의 결실을 맺었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률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응급처치다. 심정지 발생 후 4~6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환자의 소생률이 3배 이상 높아지며 뇌손상 위험도 줄일 수 있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서종민 대장은 “바쁜 직장생활 속에서도 시간을 내 구슬땀을 흘린 원복성ㆍ장석신 대원의 노력이 전국 2위 달성이라는 쾌거로 돌와왔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익힌 기술을 바탕으로 영광군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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