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FireEXPO] “비교 불가 최고의 방염 섬유”… PBI 퍼포먼스 프로덕트, PBI Max
방염 섬유를 제조하는 세계적 기업 PBI 퍼포먼스 프로덕트(PBI Performance Products, 대표 윌리엄 러슨)는 PBI Max 원단을 소개해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PBI는 주로 파라아라미드 또는 비스코스 섬유와 혼방해 쓰이는 고성능 방염 섬유다. 열 내구성이 높아 일반적인 대기 환경에선 불이 붙지 않는 특성이 있다. 열에 의해 쉽게 약해지거나 수축ㆍ파괴되지도 않는다. 700℃까지의 열을 견딜 수 있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이 같은 특성 덕에 PBI 원단은 방화복과 방화장갑, 방화두건 등 소방관용 개인보호장비를 제작할 때 많이 사용된다.
방화복 겉감용 PBI 원단은 2010년 특수방화복 도입 시기에 PBI Gold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됐다. 2017년엔 PBI Matrix도 국내 특수방화복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PBI Max는 고강도 파라아라미드 필라멘트를 원단 전체에 사용한 게 특징이다. 기존 PBI 원단과 비교했을 때 인장강도는 2배 이상, 인열강도는 약 8배 높다.
화염과 열을 견디는 능력도 기존 PBI 원단과 동등한 수준을 확보했다. 유연한 재질로 활동성 역시 뛰어나다.
PBI 퍼포먼스 프로덕트 관계자는 “지금 이 순간에도 소방대원들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화재 현장을 누비고 있다”며 “이들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고의 방염 섬유인 PBI 보급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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