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현장으로”… 새내기 소방공무원 45명 힘찬 첫발중앙소방학교, 제108기 신규임용자 과정 졸업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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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N 박준호 기자] = 신규 소방공무원들이 6개월간의 긴 훈련을 마치고 일선에 배치됐다.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김승룡)는 지난 12일 ‘제108기 소방공무원 신규임용자 교육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졸업자는 총 45명이다. 이들은 지난 1월 29일 입교해 24주 동안 소방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화재, 구조, 구급 등 현장실무를 익혔다.
특히 지난달 24일부터 졸업 직전까지 약 3주간 소방관서를 찾아 선배 소방관들의 현장 대응 노하우를 배우고 실전 현장감을 습득했다.
이들은 각각 중앙119구조본부(2명), 대구(28명), 전북(11명), 인천(1명), 전남(1명), 광주(1명), 충남(1명) 등으로 배명받아 소방공무원으로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딘다.
김승룡 학교장은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교육 훈련에 임해 안전하게 교육과정을 마친 교육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소방공무원이라는 자부심과 명예를 가슴에 새기고 국민을 위한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믿음직한 대원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성적 우수자와 교육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수상자는 ▲정성재 행정안전부 장관상(성적 우수자) ▲최용호 소방청장상(성적 우수자) ▲정지윤 중앙소방학교장상(성적 우수자) ▲김대희 중앙소방학교장상(교육 유공자) ▲황선영 중앙소방학교장상(교육 유공자) ▲박남규 중앙소방학교장상(교육 유공자) ▲이효진 중앙소방학교장상(교육 유공자) 등이다.
정성재 졸업생은 “동기생들이 있었기에 힘든 교육과정을 잘 견딜 수 있었다”며 “일선에서도 소방학교에서 흘린 땀과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멋진 소방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