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하동소방서(서장 서석기)는 오는 22일 을지연습ㆍ민방위의 날과 연계해 전국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단위로 시행되는 이번 훈련은 소방차 진입곤란지역의 소방 출동로를 확보해 대형 화재ㆍ재난 발생 시 필요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기 대응 능력을 배양하고자 이뤄진다. 시민의 안전의식과 소방차에 대한 대국민 양보문화를 확산한다는 목적도 있다. 전국의 모든 소방서가 일제히 참여한다.
이번 훈련에서 하동소방서는 훈련일 오후 2시부터 약 20분간 관내 교통량이 많은 주요 도로(하동회전교차로~송림교차로)에서 길 터주기 훈련과 소방통로 확보 훈련을 병행한다.
훈련이 개시되면 시민의 협조도 중요하다.
소방차 등 긴급차량을 발견했을 때는 ▲(교차로)도로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일방통행로)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편도 1차선)우측 가장자리 양보 운전 또는 일시정지 ▲(편도 2차선)일반 차량은 2차선으로 양보운전 ▲(편도 3차선 이상)일반 차량은 1차선 또는 3차선으로 양보 ▲(횡단보도)횡단보도 앞 잠시 멈춤 등의 방법으로 길을 양보해야 한다.
서석기 서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긴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소방차가 출동하는 모습을 발견하면 신속한 재난 현장 대응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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