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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경기지사 헬기 타고 문화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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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기사입력 2002/10/09 [00:00]

손학규 경기지사 헬기 타고 문화행사 참석

관리자 | 입력 : 2002/10/09 [00:00]

손학규 경기지사가 한 지역 문화행사에 참석하면서 긴급 구조용인 소방헬기를 이용해 구설수에 올랐다.

손 지사는 4일 오전 9시40분경 소방본부 항공대 소속 구조용 헬기인 ‘경기 001 비둘기 1호’를 타고 경기 파주시 법원읍 동문리 자운서원 인근에 내렸다.

이날 10시부터 열릴 예정인 ‘제15회 율곡문화제’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었다. 손 지사를 제외한 경기도청 관계 공무원들은 개별적으로 승용차 등을 이용해 행사에 참석했다.

경기도 관계자에 따르면 손 지사는 수원을 출발해 파주 행사장까지 도착하려면 최소 2시간 이상이 걸려 20여분이면 충분한 헬기를 선택했다는 것.

소방헬기 사용의 우선 순위를 규정한 운영규칙에 따르면 1순위는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2순위는 응급환자 이송, 3순위는 소방활동에 필요한 업무, 4순위는 기타(도민행정업무지도, 공공방역 등)로 정해져 있다.

경기도와 소방본부 측은 손 지사의 이번 헬기 이용이 4순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문화제 개막식 참석이 소방헬기를 이용해야 할 정도로 중요한 도민행정업무지도에 해당하는지 의문을 나타냈다.

이날 손 지사가 이용한 헬기는 경기도가 보유한 3대의 헬기 중 가장 최근에 구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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