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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 급증하는 가을이 왔다”… 소방청, 산악사고 주의 당부

지정된 등산로만 이용, 음주 산행 금지 등 안전 수칙 준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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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 | 기사입력 2024/10/07 [13:50]

“등산객 급증하는 가을이 왔다”… 소방청, 산악사고 주의 당부

지정된 등산로만 이용, 음주 산행 금지 등 안전 수칙 준수해야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4/10/07 [13:50]

▲ 산악구조대원들이 구조대상자를 들것으로 이송하고 있다.     ©서울소방재난본부 제공

 

[FPN 김태윤 기자] = 가을철을 맞아 산을 찾는 인구가 늘면서 산악사고 발생 위험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산행 시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최근 3년(’21~’23년)간 전국 산악사고 구조 건수는 총 3만3236건으로 집계됐다. 구조 인원은 연평균 8389명에 달한다.

 

월별로는 날씨가 선선해지는 9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9월과 10월에 전체 출동 건수의 25%가 집중됐다. 출동 원인은 실족ㆍ추락, 길 잃음, 개인 질환, 야생 식물 섭취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산행 중 사고가 발생했을 땐 등산로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와 산악위치표지판, 익숙한 지형지물을 확인한 후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출동을 기다리는 동안 간이구조구급함에 비치된 비상 의약품으로 응급처치 후 구조대가 올 때까지 침착하게 기다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게 소방청 설명이다.

 

이 밖에도 안전한 산행을 위해선 ▲기상 정보 확인 ▲나 홀로 산행 자제 ▲체력과 컨디션을 고려한 등산코스 계획 ▲아침 일찍 산행 시작 후 해지기 전 하산 ▲등산 전 가벼운 준비운동 실시 ▲큰 일교차에 대비한 가벼운 겉옷 준비 ▲지정된 등산로 벗어나지 않기 ▲음주 산행 금지 등의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재운 구조과장은 “일교차가 큰 가을철엔 산행 전 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일몰 전 하산할 수 있도록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며 “특히 음주 산행이나 지정된 등산로를 벗어나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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