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은평소방서(서장 김장군)는 지난 18일 도봉산 냉골ㆍ미륵봉 일대에서 서울119특수구조단 도봉산 산악구조대와 함께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합동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행 인구가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산악사고 시 요구되는 신속한 인명구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에는 은평소방서 구조대원 8명과 도봉산 산악구조대원 4명이 참여했다.

이날 대원들은 화강암으로 이뤄진 현장 특성을 고려해 암릉지역 산행과 릿지등반 중 발생할 수 있는 인명사고 유형 대처에 대한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등반기술과 들것 운용, 업어내리기 등을 훈련했다.

윤상수 구조대장은 “산악지역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구조대와 합동 구조훈련을 시행함으로써 현장에서 함께 유기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릿지등반의 경우 개인안전장구를 착용하고 법정 등산로를 이용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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