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방서(서장 김선관)는 20일 오전 9시 소방서장실에서 신속한 화재초기 대응활동으로 인명과 재산피해 경감에 기여한 유공시민에 대하여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를 수여 받은 김경공씨(남·46세)는 지난 10월 22일 오후 2시 13분경 산곡동 주유소에서 근무 중 도로 건너편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하고 소화기 3개를 들고 현장으로 달려가 위험을 무릅쓰고 공장내부로 진입하여 기계실에서 발생한 화재를 확인하고 초기 화재를 진압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 공장은 김씨가 아니었으면 대형 화재로 발전할 뻔 했다”고 전했다.